[뉴스핌=백현지 기자] 한진은 내년 실적도 소폭 개선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비효율자산 매각을 통한 기업가치 회복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복진만 SK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한진의 4분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3616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으로 사업구조조정과 효율성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도 실적도 전년대비 소폭 개선에 그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복 애널리스트는 "수익성 높은 택배부문 경쟁업체의 M/S확대 정책 지속과 국내경기의 부진으로 본격적 실적개선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보유 중인 비효율자산인 부산 재송동 CY부지, 범일동 CY부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지분 등 자산매각이 성공하면 주가상승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SK증권은 한진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4분기 실적은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3616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으로 전망된다. 전분기대비 외형은 비슷한 수준에 머무나 사업구조조정과 효율성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전체 외형도 1조 4,258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경제상황과 밀접한 관계를 보이는 물류와 택배부문의 성장이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 다만 수익성은 당초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해운부문의 구조조정과 육운사업의 이익률 상승으로 소폭이나마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비효율자산인 부산 재송동 CY부지, 범일동 CY부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지분 등의 매각이나 개발은 올해 가시적인 성과가 없었다. 당초 예상보다는 지연되고 있으나 회사측에서 비효율자산의 매각을 통한 차입금 축소나 재무구조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실제로 보유자산 중 일부라도 매각에 성공한다면 동사의 기업가치 및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