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지난 3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별 실적이 개선 추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 유지.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2조71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2% 늘고, 영업이익은 134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 추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DRAM 부문에서 모바일 DRAM 비중의 확대로 차별화 제품 비중이 3분기 대비 더욱 확대되고, NAND 부문에서는 2Ynm 공정의 확대와 고정가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DRAM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것도 긍정적이다.
DRAMeXchange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DDR3 2Gb 1600MHz는 $1.03을 기록해 지난달 30일 $0.82 대비 26% 상승했다.
12월 상반월 고정가격 $0.81이 비해서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달 들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상 12월은 세트업체들의 재고조정으로 부품 수요가 제한적이며 이에 따라 가격도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하락세를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인데 최근 DRAM 현물가격 흐름은 사뭇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이는 메모리 생산업체의 수익성 중심의 제품 믹스 조정과 이에 따른 PC DRAM 생산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며 "메모리 생산업체의 이러한 생산 조정은 저수익 제품의 수익성 개선을 유발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