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일본이 스크린골프 강국 한국에 도전장을 던졌다.
무대는 오는 23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에서 열리는 ‘2012 투어스테이지 VIQ GLT 마스터즈 챔피언십’.
지난달 LGLT 대회에 일본인 나카노 준코(43)가 출전했으나 51위를 기록해 한국 아마추어 스크린골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일본 스크린골프 전국 대회 우승자들이 참가해 스크린골프 한일전을 펼치게 됐다.
한국 출전 선수는 2012 GLT 시즌 우승자, 2012 GLT 대상포인트 10위 이내자, 2011년 GLT 마스터즈 챔피언십 10위 이내 자 및 지역 예선 거쳐 선발된 선수 등 총 72명이다.
일본 대표는 ‘ALBA, 골프존 토너먼트 2012’ 대회 우승자 리토모 다케시(41), 오쿠마 잇페이( 40), 세토 가즈노리(41) 등. ‘ALBA, 골프존 토너먼트 2012’는 일본 전역에서 800여명의 골퍼들이 참가하는 일본 최고의 스크린골프대회로 매 분기마다 지역 예선을 거쳐 전국 결선대회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올 시즌 2승으로 대상포인트 1위인 고성호(49.전북)가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 대회는 골프존 비전 시스템의 인터불고 경산CC 코스에서 열린다. 대회 종료 이후 ‘2012 GLT-LGLT 대상시상식’이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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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호 [사진=골프존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