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3위 천지양, 경영권 사모펀드로 넘어가

기사입력 : 2012년12월14일 15:5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국내 홍삼업계 3위 천지양이 사모투자펀드(PEF)에 인수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앵커파트너스가 천지양을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인수키로 했다.

천지양 브랜드와 직원 및 판매채널 등 우량자산만 인수하고 퇴직금을 제외한 부채는 가져오지 않는 방식이다.

천지양은 지난해 매출은 327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채가 1년 전 106억원에서 241억원으로 두배 이상 늘어났다.

앵커파트너스는 100% 자회사인 특수목적회사(SPC)를 세워 약 300억원을 투자한 뒤 자산을 이전받아 사명을 '천지양'으로 바꿨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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