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포스코 컨소시움과 캐나다 광산지분 매각을 타진하고 있는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이 또다른 캐나다 버필랜드 광산에 대한 지분 일부도 매각할 예정이다.
13일(현지시각) 아르셀로미탈은 캐나다 메리 리버 철광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버필랜드 광산 지분 20%를 누나부트 철광석 업체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매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르셀로미탈은 현재 버필랜드 광산의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나부트 역시 이 회사의 지분 30%를 소유하고 있다.
아르셀로미탈은 이번 매각을 통해 누나부트와 지분율을 절반씩 나눠 가져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프로젝트는 계속 미탈 측이 관리하기로 했다.
최근 철광석 가격 하락세로 인해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정크'로 강등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한 아르셀로미탈은 부채를 줄이기 위해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는 등 비용 절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아르셀로미탈은 캐나다의 아르셀로미탈 마인스 캐나다의 지분 약 10%를 매각하기 위해 포스코와 접촉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포스코 측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지만, 국민연금 및 여타 투자기관과 컨소시움을 구성해 캐나다 광산지분을 인수할 방침으로, 지분 인수 가격은 1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보이며, 이 중 포스코가 전체 투자금의 약 30% 정도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