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지난 13일 전통 지지층인 호남을 찾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겨냥하며 "이명박 정부 민생파탄의 깃털이 아니라 몸통"이라고 직격했다.
문 후보는 이날 광주 금남로 구도청 앞에서 유세를 갖고 "같은 새누리당 안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니까 2 인자인 박 후보에 정권이 넘어가는 것이 정권교체냐"며 "투표로 말함으로써 이명박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달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박 후보의 경제민주화와 의료복지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박 후보가 경제민주화의 상징으로 내세우고 있는 김종인 박사는 걸핏하면 찬밥 신세 되고 있다"며 "김 박사는 재벌 개혁없는 경제민주화는 불가능하고 순환출자 해소 반대하는 것은 경제민주화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박 후보에게는 경제민주화의 철학이 없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박 후보의 의료 복지에 대해서도 "암 뇌혈관질환 심장혈관질환 희귀병 등 4대 중증 질환을 책임지겠다고 하는데 우리 국민에게 가장 많은 것이 간 질환"이라며 "심장 질환은 국가가 책임지고 간 는 책임지지 않는 게 제대로 된 의료복지 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후보는 호남 홀대에 대해서도 재차 사과하며 당의 쇄신도 함께 약속했다.
그는 "다시는 호남이 눈물을 흘린다, 홀대다라는 말이 나오게 하지 않겠다는 확실한 약속을 하겠다"며 "우리 민주당도 확실하게 바꾸고 국민이 민주당의 쇄신 그만하면 됐다라고 할 때까지 바꾸고 또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이 자리에는 약 만여명의 시민이 운집해 문 후보의 한마디 한마디에 호응하며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들은 '기회평등, 과정공정, 결과정의' 등이 쓰인 깃발을 들고 흔들기도 했고 투표참여와 정권연장 등을 의미하는 100여 개의 바람개비를 흔들기도 했다.
문 후보는 이에 앞서 대전, 논산, 군산, 전주 등을 돌며 투표를 독려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