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1일 오후 국채선물이 강세폭을 늘려가지 못하며 박스권에 갇힌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전일 강한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이날 약해지고 저가매수가 일부 유입되면서 국채선물 시장은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수급 만으로 박스권을 뚫기에는 한계를 보이는 모습이다.
외환규제 관련 정책 당국자들의 코멘트로 인해 시장 심리도 위축된 분위기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6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일 종가인 2.83%, 2.96%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 거래일 종가인 3.09%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후 1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2틱 오른 106.02에 거래 중이다. 105.99~106.04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69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도 389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보험권이 각각 1479계약, 90계약의 매수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2틱 상승한 116.24의 시초가에 거래 중이다. 116.16~116.29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강해질 때 쉽게 못 강해지고 밀릴 때는 쉽게 밀리는 게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채선물 106.10에서 막히던 게 106.05도 못 뚫고 있다"며 "가격 상단이 점점 낮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외인의 매도 강도가 약화되고 전일 낙폭에 따른 저가매수가 일부 유입되면서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며 "FOMC와 금통위가 예정돼 있어 변동폭은 극히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