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 소식에 외국인이 매도로 나서면서 시장은 4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4일 12월물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보다 1.10포인트, 0.43% 내린 254.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941계약(3744억원) 팔면서 지수에 부담이 됐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56계약(962억원), 1857계약(2364억원) 샀다.
미결제약정은 3365계약 줄어든 10만3570계약, 거래량은 14만672계약이다.
베이시스는 종가 기준 0.07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42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 134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은 갭 하락 출발한 이후 하락 흐름이 이어지다 정오 이후 호주 기준 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상당 부분 줄였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기준 현물 거래량이 2010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시장이 얇아진 상황"이라며 "베이시스 또한 매력적이지 못해 차익 거래가 많지 않았고, 그로 인해 지수를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김지혜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외국인 매도세로 출발했으나 호주 금리 인하 소식에 유동성 기대감으로 매수 움직임이 다소 살아났다"며 "장 후반 나타난 집중 매도는 지난주 매수 물량을 청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거래량이 미미한 상황이라 당분간은 작은 움직임에도 일희일비하는 장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거래량이 없는 장에서 상승, 하락은 별 의미 없다"며 "등락이 오가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