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전자가 기존 카메라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겠다는 야심찬 포부로 내놓은 '갤럭시카메라'가 국내에 출시됐다. 카메라에 스마트폰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카메라다. 삼성은 '커넥티드 카메라'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이 제품을 분류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담당 사장은 29일 서울 서초사옥 딜라이트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카메라 국내 론칭' 행사에서 "갤럭시 카메라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최적의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쉼 없는 발전을 통해 카메라 시장의 새로운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갤럭시카메라는 이미 유럽과 미국 동남아 등에서 출시됐으며 다음주중 국내 출시가 예상된다. 이미 통신 3사에 초도물량은 납품됐다.
신 사장은 "유럽에서 출시 첫주만에 동일가격대에서 베스트셀러 상품에 진입했다"며 "다음주쯤이면 글로벌 전역에서 출시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출고가는 약 75만원이다. 통신사에서 약정할인 등에 따라 실제 소비자 판매 가격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에서의 출시가격인 500달러보다는 높은 가격이다. 이에 대해 이경주 무선사업부 전무는 "국내에서는 4G LTE가 적용됐기 때문에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판매 목표 수량에 대해 신 사장은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제품을 만들면 결과가 좋았다"며 말을 아꼈다.
기존 카메라 시장의 유통구조도 바꿔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주 무선사업부 전무는 "통신사를 통한 판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통채널로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와이파이 버전은 당분간 출시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삼성 갤럭시 카메라'는 삼성 스마트폰의 대명사 갤럭시 시리즈의 DNA와 삼성 디지털 카메라의 광학 기술력을 결합한 신개념 기기로서 지난 8월 독일 'IFA 2012'에서 공개된 이후 큰 관심을 받아 왔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제조 업체이면서 이미지 센서부터 렌즈에 이르는 30여년간 축적된 광학기술, 메모리와 무선 통신 경쟁력까지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4.1(젤리빈)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카메라인 '갤럭시 카메라'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갤럭시카메라는 1630만 화소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이미지센서에 광각 23mm 광학 21배줌 렌즈를 적용해 넓은 화각과 고감도의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며 121.2미리미터(mm, 4.8인치)크기의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스마트폰과 같은 사용성과 즐거움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안드로이드 4.1(젤리빈)을 통해 다양한 사진 어플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쉽게 편집도 할 수 있으며, 챗온ㆍ인스타그램ㆍ페이스북 등 SNS 채널로 사진을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세계 최초 LTE 카메라인 삼성 갤럭시 카메라는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LTE 모델을 출시한다. 무선랜(와이파이)은 물론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을 이용해 장소와 시간의 제약없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고화질의 사진을 찍고, 대화면으로 즉시 다양한 방법으로 편집, 공유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