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인천공항에 우리나라 고유 문화와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한국문화거리’가 들어선다. 국토해양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4층 중앙에 한국의 전통건축물과 문화를 담은 ‘한국문화거리’를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한국문화거리'는 3410㎡ 규모로 공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거리는 한국의 자연·전통·현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문화거리는 보다 완벽한 우리 전통건축 양식의 구현을 위해 계획단계부터 시공단계까지 국내의 전통건축 전문가들로부터 수차례에 걸친 검증을 거쳤다.
도편수로는 무형문화재인 최기영 대목장(중요 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기능보유자)이 참여했다. 누각(비선루)과 정자(만경정)의 현판 휘호는 서예가 소헌 정도준 선생이 각자는 각자장 고원 김각한 선생이 참여해 품격을 더했다.
국토부 권도엽 장관은 "우리나라는 G20 정상회의, GCF 사무국을 유치하는 등 국제사회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국토개발, 도시경관, 건축양식 등에 반영시켜 국가의 품격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 조성된 한국문화거리는 외국 방문객에게 우리 전통건축양식과 문화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장관 주재로 이날 오전 10시 한국문화거리 조성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현판 제막식과 대북타고, 수문장 교대식, 국악 4중주 등의 공연과 전통떡 만들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행사가 이어졌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