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와 ‘희망샘물사업’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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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행 현대차 사장(앞줄 왼쪽)과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앞줄 오른쪽)이 28일 ‘희망샘물’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 여성가족부와 성폭력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희망샘물’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 여성가족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정진행 현대차 사장,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김정숙 여성ㆍ아동폭력피해중앙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올 12월부터 내년 11월까지 시범운영되는 ‘희망샘물’ 사업은 성폭력 피해 아동들의 후유 장애를 막고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지원 프로그램으로, 긴급구호 자금지원, 아동 심리ㆍ정서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사업을 위해 그룹 내 이웃돕기 성금으로 조성한 2억원을 지원하는 등 성폭력 피해 아동들이 상처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진행 사장은 “’영혼의 병'이라고 불리는 아동ㆍ청소년 성폭력으로 고통 받는 피해자와 가족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