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권지언 기자] 20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오후 들어 혼조세로 전환했다.
오후 들어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 랠리에 따른 영향이 희석되며 무디스의 프랑스 등급강등 소식이 시장의 관심을 대체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재정절벽 논의와 관련한 낙관론은 여전하지만 중국, 홍콩, 일본 증시는 각각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일본 증시는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0.56엔, 0.12% 내린 9142.64엔으로 마감했고,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는 0.12포인트, 0.02% 떨어진 762.04로 거래를 마쳤다.
다음 달로 예정된 중의원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노리고 있는 일본 자민당이 일본은행(BOJ)의 추가 양적완화를 적극 밀어부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일본 증시는 지난 4거래일 연속 상승장을 이어왔다.
이 때문에 이날 투자자들은 수출주 등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지수를 압박했다.
수출업종 중에서는 혼다 자동차가 1.04%, 캐논이 0.85%, TDK가 0.96%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으나 외국인 직접투자 지표 부진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올 1월부터 10월까지 유입된 FDI 규모가 91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 줄었다고 밝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 8.05포인트 내린 2008.92로 장을 마쳤다.
홍콩 증시도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상승세를 보이던 홍콩 증시는 중국 소비주들에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반납케 했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16%, 33.78포인트 내린 2만 1228.28로 장을 마쳤다.
반면 한국과 대만 증시 증시는 위를 향했다.
가권지수는 석유 관련주들의 선전 속에 전날보다 16.73포인트, 0.23% 전진한 7145.77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 증시는 9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들 덕분에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08포인트, 0.64% 상승한 1890.18로 마감됐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