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9일 채권시장이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회동 결과, 재정절벽 논의가 극단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모습이다.
추수감사절 휴회가 끝나는 26일부터 미 의회에서 재정절벽과 관련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됨에 따라 위험자산이 그 동안의 부진을 일부 만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채권시장에서 뚜렷한 방향성은 찾기 어려운 상황으로 지난주에 보여준 박스권 장세와 눈치보기가 재개될 기미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1bp 상승한 2.78%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지난주 종가보다 1bp 오른 2.85%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종가보다 1.5bp 상승한 2.975%에 매수호가가 나오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2틱 떨어진 106.25에 거래되고 있다. 106.23~106.25의 좁은 레인지다.
외국인은 38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선물도 1070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은행권이 157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10틱 하락한 117.35의 시초가에 거래 중이다. 117.33~117.37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이슈가 없는 가운데 다들 미국 재정절벽 합의 과정만 지켜보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약간 진정되는 국면이지만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없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일단 주식이 많이 밀려있는 상태고 미 쇼핑주간이라 주식 반등에 무게를 조금 두고 있다"며 "채권시장은 계속 박스권 안에서 주식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