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최나연(25.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페막전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150만달러)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올 시시즌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최나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트윈이글스CC 이글코스(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최나연은 미야자토 아이(일본)를 1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선두에 1타 뒤진 2위로 경기에 들어간 최나연은 단 1개홀에서만 그린을 미스할 정도로 아이언이 불을 뿜었다.
최나연은 "오늘 내 결과에 만족 한다"며 "내일도 아이언 샷에 집중하겠다. 자신감이 넘친다"고 말했다.
신인왕을 확정한 유소연(22.한화)은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한편 상금랭킹과 평균 타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24)는 공동 17위(4언더파 212타)에 올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지켰다. 루이스는 공동 24위(2언더파 214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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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