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삼성선물은 16일 달러/엔의 상승 흐름이 비교적 강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탄탄한 체력을 가지고 있는 원화에 대한 엔 숏플레이가 주목받을 수 있는 만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달러/엔 환율은 120주 이평선(80.2엔)을 넘어선 가운데 81엔 수준까지 급등했고,엔/원 환율은 120주 이평(1400원), 200주 이평(1370원)을 하회한 후 1350원 선도 하향 돌파하고 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엔/원 숏플레이는 원/달러 환율에도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다"면서 "엔/원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기업 및 정책 당국의 긴장감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엔/원 환율은 금융위기 전인 2007년, 740원대까지 하락한 후 금융위기 당시 16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면서 "아직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최근 두달 동안 100원 가까이 하락해 가파른 하락에 대한 부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080원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일 것이라며 예상 레인지로 1084~1091원을 제시했다.
그는 "대외 불확실성이 원/달러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으나 지속된 매물 부담, 위안화 강세 흐름이 상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엔화 숏플레이가 미국 달러를 제외하고는 소극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엔/원 숏플레이가 주목받을 가능성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