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5일 채권금리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다만 레벨 부담감으로 낙폭은 크지 않은 상태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뉴욕 증시가 1%대의 하락을 기록함에 따라 강세 출발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 성공 이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재정절벽 이슈 해결을 위한 진전된 제안을 하지 않음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는 크게 꺾였다.
코스피지수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5% 하락한 1872.26를 기록하고 있다.
미 지표도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했다. 전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다만 서울 채권시장에서는 금리레벨에 대한 부담감으로 강세폭이 크게 제한되는 모습이다. 추격매수는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2bp 낮은 2.77%에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일보다 0.5bp 하락한 2.845%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종가 대비 1bp 내린 2.96%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4틱 오른 106.26의 시초가에 거래되고 있다. 106.25~106.27의 좁은 레인지다.
외국인은 129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도 117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투신권이 각각 1205계약, 175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11틱 상승한 117.41에 거래 중이다. 전일 대비 12틱 오른 117.42로 출발해 117.39~117.45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시장에 재정절벽과 관련된 이슈는 이미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방향성이 실종된 상태라 국고채 3년물 기준 2.77~2.82%에서 주식에 연동되는 미미한 움직임"을 예상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강해져도 쫓아가지 말고 약해져도 매도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