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EU 인구의 고령화와 동부 유럽의 생활 수준 향상으로 한국산 치과용 의료기기의 현지 수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수혜주로 바텍이 부각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치과용 엑스레이 한국산의 EU 시장 점유율은 2009년 31.4%, 2010년 32.8%, 올해는 36.8% 수준으로 올라서고 있으며 바텍이 수출 1위를 견인하고 있다.
수출입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국산 치과용 엑스레이가 2740만 달러 어치가 팔린 가운데, 바텍 제품은 2130만 달러 어치의 판매고를 올렸다"며 "바텍의 경우, 올해는 ▲프랑스 판매 호조 ▲스페인 브라이얼덴트 신규 유통망 확보 ▲이태리 영업망 확대 등으로 27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했다.
바텍은 치과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제조회사로 국내 시장 점유율 70%(1위), 세계 시장점유율 9%(4위권)를 기록중이다.
유럽시장은 아시아에 이어 바텍의 주요 수출 시장이며 올해는 신제품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엑스레이 신제품 팍스아이(PaX-i) 신제품을 3월 출시했다"며 "팍스아이는 파노라마 영상과 교정전문 촬영이 가능한 2D 전용 제품이며 9월에는 3D 제품도 출시했다"고 했다.
이어 "팍스아이시리즈는 내년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유럽시장과 아시아 시장은 최대 매출처"라고 덧붙였다.
팍스아이는 센서 등 주요부품 내재화를 통해 기존제품 대비 40% 정도의 원가절감을 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연결기준)은 각각 2021억원, 7.6% 수준이며 내년에는 팍스아이 매출 효과로 2400억원, 10.7% 수준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