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바이로메드는 미국, 중국, 한국에서 진행중인 VM202의 임상2상 결과가 내년 하반기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2상이 성공할 경우 이 약의 가치가 3조원 가량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이로메드는 지난 12일 KDB대우증권 회의실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VM202는 새로운 혈관을 생성시키고 말초신경세포를 재생시켜 고칠 수 있는 질환들의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다"며 "현재 허혈성 지체질환,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 협심증) 등에 대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승신 바이로메드 신사업기획본부장은 "허혈성 지체질환(PAD)에 대한 임상 1상이 미국과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임상 2상은 미국, 한국의 16개 병원에서 피험자 52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고, 중국 8개 병원에서도 피험자를 모집중"이라고 말했다.
허혈성 지체질환은 다리 아래로 내려가는 말초동맥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질환으로 중증인 경우 다리를 절단해야한다. 현재 중국,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에 520만~630명의 환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 본부장은 "당뇨병성 신경병증(DPN)과 허혈성 심장질환(CAD)의 임상시험도 진행중"이라며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임상 2상은 미국, 한국의 15개 병원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중이어서 2014년 1분기경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허혈성 심장질환 임상은 서울대병원 김기봉 박사에 의해 1상을 완료했으며, 2상은 내년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VM202의 가치는 현재 2조원 가량이지만 임상2상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3조원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로메드는 VM501, VM206 등 항암제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VM501은 항암 치료시 나타나는 부작용 중 혈소판 감소증을 치료하는 약이다. 임상 1,2상을 완료하고 중국 18개 병원에서 380명 피험자를 대상으로 3상을 진행중이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