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스페인의 경기 침체 국면이 예상보다 심각하긴 하지만 올해 재정목표 달성은 문제 없다고 루이스 데 귄도스 스페인 경제장관이 밝혔다.
12일(현지시각) 유럽 재무장관 회동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귄도스 장관은 스페인 정부가 “정부 적자 목표치를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수가 정부가 예상했던 수준과 일치하고 지출 측면에서도 당국이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올해 적자 수준을 2.5% 포인트 넘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스페인은 예산 적자 규모를 GDP의 6.3% 수준으로 지난해의 9% 수준에서 끌어 내려야 하고, 내년에는 4.5%까지 낮춰야 한다.
하지만 스페인의 경기 둔화가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 관계자들은 스페인이 과연 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우려를 나타내왔다.
귄도스 장관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유로존 안정에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유로의 미래를 위해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스페인의 적자억제 목표는 유럽의 침체를 감안해 설정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적자억제 목표와 관련해 유럽의 침체를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명목적인 달성 목표뿐 아니라 구조적인 목표 지점도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