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 결과가 극도로 양극화되고 예측하기 힘든 정치 지형을 바꾸지 못했다며 미국의 정치 환경이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평가했다.
12일(현지시간) 무디스는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하며 이같이 밝혔다.
무디스는 "선거결과로 인해 불확실성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사 재정절벽으로 인한 경제적 악영향을 피하거나 치유할 수 있는 합의 도출을 언제쯤 마련할 것인지, 국가 부채를 감소시킬 방안은 마련할 수 있을지에 대한 예상을 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또 의회와 백악관이 세부 사항을 만드는 것을 내년으로 미뤄서는 안 된다며 실제 협상을 이룰 수 있는 분명한 조치와 믿을 만한 일정을 정하지 않는 것은 최고 등급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선거가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린 만큼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의 갈등 국면이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무디스는 미국 의회가 부채를 줄이는 데 합의할 경우 현재의 신용등급인 'AAA'를 유지할 수 있으나 실패하면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