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박인비(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달러)에서 단독 2위로 뛰어 올랐다.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단독선두는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올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는 스탠퍼드에 2타 뒤졌다.
박인비와 상금과 평균타수(베어트로피)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잇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유소연(22.한화) 등과 공동 4위다.
박인비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 상금왕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베어트로피. 현재 박인비가 70.30타로 2위, 루이스는 70.32타로 3위다. 1위인 신재애(24.미래에셋)는 규정라운드를 채우지 못해 자동 제외돼 결국 박인비와 루이스가 베어트로피를 다투고 있는 것.
전날 공동 선두로 나섰던 미셸 위(23.나이키골프)는 이날 3오버파로 부진해 3언더파 141타로 청야니(대만),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과 공동 12위로 떨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의 호스트인 전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9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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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