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미셸 위(23.나이키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오랜만에 선두에 나섰다.
미셸 위는 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CC(파72)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캔디 쿵(대만) 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미셸 위는 LPGA 투어에서 ‘톱10’에 단 한 차례 진입에 그쳤을 정도로 부진했다.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박인비(24)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의 대결은 팽팽했다.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는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루이스, 유소연(22.한화) 등과 공동 4위에 랭크됐다.
박인비와 루이스는 시즌 상금왕과 베어트로피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10년 대회 우승자 김인경(24.하나금융그룹)은 공동 9위(4언더파 68타)에,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2언더파 70타로 서희경(26.하이트) 등과 공동 13위에 올랐다.
한편 이 대회 호스트인 전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공동 16위(1언더파 71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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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