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삼광유리에 대해 글라스락 수출 증가세로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신우 애널리스트는 9일 "글라스락의 해외 판매량은 내년에도 견조할 것"이라며 "중국향 매출액은 작년 150억원에서 올해 250억원을 넘어 내년에는 약 350억원으로 늘어나고, 북미지역 월마트 공급계약건은 북미지역 에이전트인 월드키친의 영향력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병사업부의 적자폭이 인천 백색병 공장의 논산 이전 등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올해 병사업부의 적자규모는 80억원이며, 세부적으로는 소주병 맥주병에서 -50억원, 백색병 논산이전비용 -3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소주병 맥주병은 공급과잉국면에 있어 내년에도 힘들 것이지만 논산으로 이전한 백색병은 5% 수준의 마진(약 20억원)이 발생, 적자폭을 만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삼광유리의 3분기 매출액은 7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9%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24.1% 증가할 것"이라며 "병, 캔의 판매량이 부진했지만 영업이익의 증가는 전년 동기대비 글라스락 공장의 수율이 정상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매출액도 653억원으로 0.7% 줄지만 영업이익이 47억원으로 67.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장 이전 완료로 인해 비용 개선의 단계에 진입하며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