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미국 대선 이후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상승 반전했다.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9.95포인트(1.05%) 오른 1928.1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8억원, 1649억원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1719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31억원, 비차익에서 323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35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은 하루 앞으로 다가 온 미국 대선 이후의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전날 지수를 끌어내렸던 현대차와 기아차가 다시 반등한 것도 지수 상승에 한몫했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美 대선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컸던 것 같다"며 "누가 승리하든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우리 시장이 이를 선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날은 대형주가 장을 주도했다.
전날 각각 약 7% 폭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날 각각 4.26%, 1.60% 뛰어 오르며 전날의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이다슬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어제 현대·기아차의 낙폭이 과도했음이 드러난 결과"라며 "연비 오기 정도가 심하지 않았고, 신속한 사고 수습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 관련 이슈가 아니었던 점이 주가 반등을 가능케 했다"고 평했다.
그 외 시가총액 20위권에선 한국전력,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NHN 그리고 LG 만이 소폭 내렸다.
업종별에서는 전기가스(-1.27%), 의약품(-0.71%) 그리고 비금속광물(-0.04%)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향후 시장은 미국 대선 이후 단기 랠리 가능성이 점쳐진다.
임 팀장은 "기업 실적 부진으로 인한 펀더멘털 우려와 유로존 재정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도 "글로벌 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말 기대감까지 더해지면 단기적으로 랠리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