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애플이 개인용 컴퓨터 제품인 맥에서 인텔 프로세서를 대체하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맥의 프로세서를 기존 인텔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프로세서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 연구원들이 기존 아이패드와 아이폰에 들어가는 모바일 프로세서가 앞으로 데스크톱과 랩톱 컴퓨터에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엔지니어들은 앞으로 3년간은 애플이 맥 컴퓨터에서 인텔 칩을 배제하지는 못하겠지만, 점차 모바일 칩과 PC 칩의 경계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 같은 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