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약국 경영관리·서비스 업체인 익스프레스 스크립트가 실적 전망에 대한 실망감에 마감후 거래에서 주가가 14% 폭락했다.
5일(현지시각) 뉴욕 증시 마감 후 거래에서 익스프레스 스크립트는 14.12% 하락한 54.0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익스프레스 스크립트는 월가의 내년 실적 전망치가 지나치게 과장됐다는 평가를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또한 이 회사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미국 실업률 때문에 내년 경영실적이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익스프레스 스크립트의 주당 순익을 4.50달러로 예상한 바 있다.
참고로 익스프레스 스크립트 주가는 올해 들어 4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밖에 체중조절제품제조업체 메디패스트와 웨이트와처스인터내셔널은 모두 견고한 분기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메디패스트는 5% 오른 28.20달러에 거래됐으며, 웨이트와처스의 주가 역시 10% 폭등해 52.2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뉴욕 증시는 6일 대선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0.15%, 19.28포인트 오른 1만 3112.44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0.22%, 3.05포인트 상승한 1417.25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0.59%, 17.53포인트의 오름폭을 보이며 2999.66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