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 9월과 10월 실업률이 8% 아래로 떨어졌고, 신규 일자리 창출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여기에 만족하고 안주할 일이 아니다. 미국 고용 상황은 한 마디로 비극적이다.
특히 1970년대와 1990년대 후반 위기 이후 급속하게 회복했던 상황과 비교하면 이번 위기 이후 경제 상황은 상당히 실망스럽다. 미국 경제가 고용 창출에 온전하게 잠재력을 발휘하기 못하고 있다.
오하이오와 펜실베니아 등 일부 지역은 오히려 고용이 줄어드는 한편 실업률은 상승하고 있다. 정책적인 측면에서 고용 한파를 진정시키기 위한 뒷받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위기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의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은 효율적이거나 효과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오히려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오바마 정부는 미국 경제가 창출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백퍼센트 이끌어내지 못했다."
존 테일러(John Taylor) 스탠포드 대학 교수.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가 승리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오를 강력한 후보로 꼽히는 그는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해 향후 거취에 대한 얘기는 시장의 루머일 뿐이라고 강조하면서도 효율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하는 데 기회가 주어질 경우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