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장하나(20.KT)가 프로 데뷔 첫 승을 메이저대회로 장식했다.
장하나는 28일 인천 스카이72CC 하늘코스(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우승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장타로 이름을 날렸다. 초등학교 때부터 250야드를 날려 주위를 놀라 게 했던 선수다.
그는 반원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04년 한국여자오픈에서 50위에 올라 또 한번 놀라게 했다. 대원중으로 진학한 그는 2007년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출전권을 따내기도 했다.
국가대표가 된 그는 2009년에는 KB국민은행 스타투어 그랜드파이널에서 서희경(26.하이트)과 접전 끝에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프로 데뷔 후 주목을 받지 못했다. 지난해부터 KLPGA 투어에서 뛰었으나 우승을 못했다. 올 시즌 그는 최악이었다. 전반기 첫 대회를 제외하고 모두 컷오프 되는 부진에 허덕였다.
그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심리 치료를 받고 캐디까지 바꾸고 옛 스윙코치를 찾아 다시 시작한다.
그는 “바닥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다시 시작한 끝에 메이저대회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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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사진=KLPGA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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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