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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PC의 스마트 혁명 '아티브 스마트PC' 출시

기사입력 : 2012년10월24일 11: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24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국내 미디어 행사를 열고 윈도우8에 가장 특화된 사용성을 겸비한 혁신적인 컨버터블 형태의 신개념 PC인 '아티브 스마트PC'를 출시한다.

'아티브 스마트PC'는 삼성이 다양한 형태의 윈도우8 모바일 제품군을 지칭하는 신규 패밀리 브랜드 '아티브(ATIV)'의 PC로 지난 'IFA 2012'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IT 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장 남성우 부사장은 "'12년 하반기 PC 업계는 윈도우8의 출시와 함께 터치 기반의 모바일 기기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직면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윈도우8에 가장 특화된 스마트PC를 출시했다"고 밝힌 후, "삼성전자는 슬레이트PC에 이어 '아티브 스마트PC'를 통해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컨텐츠 생산과 소비가 모두 가능한 신규 카테고리를 창출했다"고 덧붙였다. 

 

'아티브 스마트PC'의 가장 큰 특징은 스크린과 키보드가 버튼 하나로 분리되는 컨버터블(Convertible) 형태를 구현한 것이다.

'아티브 스마트PC'는 어디서나 PC를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과 빠른 오피스 작업을 위한 키보드 요소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컨버터블 형태의 디자인을 채용해 평상시에는 노트북으로 사용하다가 외출 시에는 키보드를 분리해 스크린만 가지고 다닐 수 있어 편리하다.

여기에 다양한 입력 방식으로 사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분리 가능한 키보드는 13인치 노트북과 동일한 풀 키보드를 지원해 문서 작업에 편리하며, 터치 기반 윈도우 UI에 최적화된 터치 스크린을 탑재해 이동 중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큰 인기를 얻은 S펜도 탑재해 1024 필압의 섬세함과 뛰어난 그립감을 PC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PC 뒷면에 S펜을 보관하는 공간도 마련해 분실 염려를 낮췄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만의 인기 앱(App)을 PC에서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향상된 소프트웨어 기술을 구현해 삼성 기기간 동일한 사용자 환경을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에서 인기를 얻은 'S노트', 'S카메라', 'Chat On' 등 24개 앱을 킬러 앱으로 선정해 '아티브 스마트PC'에서도 실행 가능하게 했다.

또한 노트PC, 핸드폰, TV 등 삼성 기기에 저장된 파일을 무선으로 쉽게 연결, 관리할 수 있는 'All Share Play' 기능과 기존 윈도우 시리즈와 달리 윈도우8부터는 사용하지 않는 '시작' 버튼을 대신 할 수 있는 'Quick Starter' 기능을 제공해 '삼성 PC'만의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만의 'Quick Starter'는 삼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다운 받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티브 스마트 PC'에서 앱의 사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PC에선 볼 수 없었던 자이로, GPS 등 방향/위치 센서를 탑재해 '아티브 스마트PC'만으로도 네비게이션, 나침반 등이 가능하고, 전방 2백만 화소, 후방 8백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PC의 활용 폭을 더욱 넓혔다. 

'아티브 스마트PC'는 사용자 특성에 맞는 기능을 갖춘 고급형과 일반형의 두 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갖춘 '아티브 스마트PC Pro'는 고사양 프로그램의 이용이 많고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고급형 제품이다.

△인텔 3세대 프로세서 코어 i5, △4G의 메모리, △128GB SSD를 탑재해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며, 특히 '8.5초의 부팅 속도'와 '바탕 화면에서 인터넷 실행 속도 0.5초'를 구현해 즉각적인 반응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11.9mm의 얇은 두께에서도 신속한 냉각을 통해 최고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PC 업계 최초로 메탈 블레이드 팬(FAN)을 적용했다.

메탈 블레이드는 기존 플라스틱 대비 팬의 풍량을 30% 증가시켜 냉각 기능을 크게 높였다.

디스플레이는 11.6인치형 크기로 Full HD(1920x1080)의 해상도를 갖춰 일반 HD 모델 대비 약 4배 더 정밀한 표현이 가능하며 400니트 (nit, 휘도 단위) 밝기의 '슈퍼 브라이트 플러스(Super Bright Plus)'와 '1600만 색 재현력', '180도 광시야각 기술'을 적용해 밝은 야외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휴대성을 극대화한 일반형 '아티브 스마트PC'는 △744g의 가벼운 무게, △9.9mm의 얇은 두께와 함께 △14.5시간 지속되는 강력한 배터리, △인텔의 차세대 아톰 프로세서, △64GB 저장 공간을 갖춰 이동 중에 멀티미디어 감상과 인터넷 서핑 등의 사용이 많은 학생과 직장인에게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아티브 스마트PC'는 윈도우8 운영체제를 탑재한 만큼 모든 윈도우 기반 프로그램과 100% 호환된다.

국내 사용자에게는 필수적인 액티브X 등 윈도우 기반 프로그램의 설치가 가능해 스크린만 가지고도 이동 중에 온라인 뱅킹 및 쇼핑이 가능하고, MS Office 문서 작업뿐만 아니라 윈도우 기반으로 설계된 사내 인트라넷 시스템을 PC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아티브 스마트PC Pro'와 '아티브 스마트PC'는 세계적으로 10월 26일부터 판매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각각 159만원과 10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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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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