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이란의 핵 개발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심각한 갈등 양상을 보여왔던 미국과 이란이 일대일 대화에 나서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뉴욕타임스(NYT)는 미국과 이란이 처음으로 이란의 핵 개발 문제와 관련해 일대일 협상을 갖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미 행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하며 이번 협상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조치를 피하기 위한 마지막 외교적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간 미국은 국제연합(UN) 안보리 상임이사국(중국·영국·프랑스·러시아)들과 독일이 참여하는 다자간 협상을 통해 이란 핵 개발 문제를 다뤄왔으나, 올 들어 3차례 열린 다자간 협상은 별다른 소득 없이 마무리 됐다.
이에 다자간 협상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확산되고 있던 상황.
또한 그간 미국과의 양자 협상을 거부하던 이란 정부 역시 지난 6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다자간 협상이 끝난 뒤 미국과의 직접적인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란에 대한 미국의 본격적인 경제 제재가 이란의 태도 변화를 가져왔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란은 미국과의 일대일 협상 시기를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 이후로 잡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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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