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골프존에 대해 양호한 실적 대비 시장에서 저평가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8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스크린골프 라운딩수 증가와 유료 라운딩율 상승으로 네트워크 매출이 호조"라며 "올해 초 출시한 신제품 골프시뮬레이터 비젼의 판매와 교체 매출도 양호하다"고 했다.
이어 "또 골프존 아카데미, 골프존 마켓 등 기존 신규 사업 외에 무료 필드 부킹, 디지털 캐디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추가 수익원 발굴이 적극적"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7.5%, 27.8% 증가하는 양호한 실적에도 주가는 올해 PER 8.7배로 시장 평균 대비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골프존은 8월부터 골프존닷컴 회원 대상으로 무료 필드 부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필드 부킹 서비스 시장은 SBS골프닷컴과 엑스골프(xgolf.com)에서 주도하고 있다. 이 업체들의 수익모델은 연회비다. 매출액이 약 3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제휴 골프장수가 적지만 골프존은 112만명에 달하는 인터넷 회원과 TV CF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스크린골프 이용시 부가 서비스로 캐디 플러스, 볼 플러스를 판매하고 있다.
골프존 아카데미는 현재 15호점까지 오픈했다. 8월 10일부터 이용료와 레슨비를 인상했다.
오프라인 골프용품 유통매장인 골프존 마켓 10호점 의정부점이 10월초에 오픈했고, 연말에는 모두 15개로 늘릴 계획이다.
해외 스크린골프 직영점은 현재 일본 2개, 캐나다 2개를 운영하고 있다.
아직 신규 사업들의 매출 규모가 기존 골프 시뮬레이터 판매와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 대비 크게 적지만 꾸준히 증가해 골프시뮬레이터 국내 판매의 성장 둔화를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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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