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의 상승세가 오후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간밤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인 소매판매 지표와 씨티그룹의 호실적에 힘입어 강력하게 상승한 미국 증시가 아시아 전반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유럽 쪽에서도 스페인이 위기 해결을 위한 청사진을 거의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와 부담을 덜어줬다.
이날 일본 증시는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1%가 훌쩍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소프트뱅크가 미국 스프린트 넥스텔 인수 소식에 랠리를 펼친데다 소프트뱅크에 인수자금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은행주들도 강세를 보여 지수의 상승세에 탄력이 붙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44%, 123.38엔 오른 8701.31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제1부의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는 732.40으로 1.3%, 9.41포인트 올랐다.
대만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7% 오른 7471.02로 이날 장을 마쳤다. 최근 하락세에 뒤이은 기술적 반등 움직임이 지수 오름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시장에 여전히 견조한 모멘텀이 부재하다고 지적하면서 이 때문에 거래량이 한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콩증시는 5개월래 최고치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부동산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오름을 견인하고 있다.
다만 은행주들이 하락하며 지수의 오름세에는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항셍지수는 오후 3시 22분 현재 2만 1176.53으로 전날보다 0.16%, 34.26포인트 오르고 있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상승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중국 주택판매 지표 개선 신호에 부동산 개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 22분 현재 2098.87로 전날보다 0.08%, 1.78포인트 오르고 있다.
한국 증시도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미국의 소매판매지표 개선, 중국의 수출 호조 등이 투자심리에 훈풍을 불어왔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3%, 15.95포인트 오른 1941.54로 이날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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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