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우리나라 조선업체들의 선박수주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들어 9월까지 국내 조선업체들이 전 세계 선박발주량의 36.3%인 520만CGT(189억달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세계 조선업계의 선박발주량은 전년대비 48% 감소했으며, 국내 조선산업 수주량도 58.6%(수주액 56.9% 감소) 급감했다.
다만 우리나라는 LNG선 등 가스선과 해양플랜트에서 고부가가치 선박 및 플랜트 수주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세계 1위'를 고수했다.
세계시장을 보면, 선박공급과잉과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해운·조선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선박발주량이 전년동기대비 48.1%나 감소했다.
선종별로는 전년에 비해 컨테이너선 및 벌크선, LNG선의 발주가 크게 감소한 반면, LPG선의 발주는 증가했으며, 탱커와 해양플랜트 및 관련 지원선 등은 유사한 발주규모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선박건조량은 3700만CGT로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했으며, 선박발주량 감소에 따른 수주잔량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국내수주 중 해양플랜트가 차지하는 금액비중이 전체의 70% 수준으로 지난해 45%보다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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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