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2일 채권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전일 금융통화위원회의 '동결 같은 인하'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꾸준히 시장에 나오면서 금리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CD금리가 여타 시장금리와는 다르게 뒤늦게 크게 하락함에 따라 국채선물 저평이 줄어들면서 은행권의 선물 매도가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국채선물은 최고가로 출발해 최저가로 마감했다.
또한 아시아 시장에서 주식이 힘겹게 버틴 것도 채권시장의 조정폭을 확대시켰다.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금통위 베팅에 따른 포지션 정리가 마무리되지 못한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대비 3bp 오른 2.77%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은 2bp 상승한 2.83%, 10년물은 3bp 오른 2.95%로 장을 마쳤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전일대비 1bp 상승하며 2.98%, 2.96%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보다 2bp 오른 2.79%, 2년물은 3bp 상승한 2.79%로 고시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 종가보다 3틱 내린 2.87%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1틱 내린 106.28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4틱 오른 106.43의 당일 최고가로 출발해 최저가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256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선물과 은행이 각각 632계약, 1181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보험권과 개인도 각각 130계약, 721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0틱 하락한 117.48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보다 10틱 오른 117.78로 출발해 역시 당일 최저가로 장을 마쳤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아직 포지션 꼬인 쪽이 좀 있어서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며 "선물 매도로 헤지를 하는 움직임이 눈에 띤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아시아 시장에서 위험자산이 조금 지지받는 모습을 보이면서 채권이 막판에 추가로 약해졌다"며 "차익실현 물량도 많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될 것을 그 동안 왜 그렇게 강했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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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