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민연금의 불편한 진실①] 국민재산, 불투명한 사모펀드 투자 적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웅진폴리 투자 557억 날릴 위기

[뉴스핌=노종빈 기자] 최근 국민연금(이사장 전광우)의 사모펀드 투자가 이른바 '멘붕' 상태에 빠졌다.

11일 국회와 국민연금, IB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웅진그룹의 몰락으로 계열사인 웅진폴리실리콘에 들어간 사모펀드 투자금 557억원을 최악의 경우 모두 날릴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사진> 웅진폴리실리콘 홈페이지 캡춰

◆ 사실상 청산절차 밟을 듯…경매처분 유력

현재 웅진폴리실리콘은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기한이익상실 결정이 내려질 여지가 크다.

이 회사 상주공장의 경우 폴리실리콘 시장가격 폭락으로 수개월 째 공장 가동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동안 그룹차원에서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또한 시장 상황이 크게 악화돼 회생절차가 개시되더라도 생환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웅진폴리실리콘 대주단이 회생결정에 찬성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법정관리가 되면 회사는 일말의 회생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회사는 청산되고 자산은 경매 등으로 넘어가 처분된다.

대주단은 웅진폴리실리콘의 매각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최악의 경우 부동산과 공장 설비 등의 유형자산은 경매에 부치는 등 원금을 최대한 회수할 방침이다.

◆ 국민연금 지분 557억 '휴지조각'

현재 이 회사에서 국민연금의 성격은 펀드 투자자이자 회사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인 상황이다.

국민연금은 미래에셋 계열의 '미래에셋파트너스5호'라는 사모펀드를 통해 지난 2009년 투자한 557억원을 모두 날릴 위기에 처한 모습이다.

막대한 채무를 갚지 못해 사실상 파국을 맞은 상황에서 이 회사의 주식은 휴지조각에 불과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1회계연도 결산 당시 웅진폴리실리콘의 재무구조를 보면 자산총계 7375억원 부채총계 5563억원, 자본금 1957억원이었다.

자산에 비해 부채규모가 과다한 상황이어서 이 회사의 주요 자산이 경매처분 된다면 투자자인 국민연금은 본전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 국민재산, 불투명한 사모펀드 투자 적절한가

국민연금의 주요한 대체투자 방식 가운데 하나인 사모투자의 주된 특징은 사적 투자, 즉 비밀주의식 투자라는 점이다.

사모펀드 투자의 경우 투자 내용이나 경영 현황에 대해 공개하지 않아도 되므로 투자의 실체를 숨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즉 국민들은 미래에셋파트너스5호라는 사모펀드의 이름만 알 수 있을 뿐 국민연금이 투자한 펀드인지, 투자 규모는 얼마인지 전혀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는 공공성과 투명성이 가장 중요시 되는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원칙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번 웅진폴리실리콘 투자의 경우처럼 수백억원에 이르는 투자금 전액을 날리는 투자 실패가 발생했을 때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부조리가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 국민연금, "투자금 회수 가능성 속단 일러"

국민연금 측은 아직까지 투자금 회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속단할 수 없으며, 웅진그룹 채권단과 함께 법원의 법정관리 결정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현재 대체투자 일환으로 인프라투자와 부동산투자를 비롯, 사모펀드에도 일부 투자하고 있다"면서 "사모펀드이기 때문에 자세한 투자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투자는 기금운용위원회에서 기금운용 계획이나 승인을 해서 적법하게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