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SK증권은 9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자회사의 시장가치 하락과 순차입금의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지훈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경쟁격화에 따라 수주환경이 악화되고 비발전부문의 이익개선 여지가 현재로서는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주가의 반등이 있기 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란 예상이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부진한 신규수주, 연간수주는 6~9 조원
수주가 예상보다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제다사우스 발전소를 비롯해 기대했던 수주에 실패하면서 연간 가이던스인 10.8 조원 달성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9 월말 기준 신규수주는 3.2 조원으로 얀부 담수플랜트 및 보일러 패키지, 신고리 5,6 호기, 인도프로젝트 1 기를 수주한다 하여도 최대 9 조원에 그치고, 신고리 5,6 호기 등 일부 프로젝트가 연기된다면 6 조원대에 머무를 수도 있다. 발전플랜트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긴 하다. 그러나 석유화학/정유플랜트 시장이 정체되면서 국내 건설업체들의 발전플랜트 진출이 활발해지고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당분간 신규수주에 있어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3 분기 실적은 큰 이슈 없음
3 분기 실적은 큰 이슈가 없다. 매출액은 2.43 조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하고(QoQ -0.9%) 영업이익은 1,305 억원으로 23.2% 감소가 예상된다. 외형이 유지되는 가운데 수익성이 감소하는 이유는 발전부문의 일회성 이익이 없어지고 산업, 주단 등 비발전부문의 뚜렷한 이익개선이 없기 때문이다. 지분법 이익 감소로 세전이익은 1,038 억원, 순이익은 773 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63,000 원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3,000 원으로 하향한다. 자회사의 시장가치 하락과 순차입금의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하였다. 경쟁격화에 따라 수주환경이 악화되고 비발전부문의 이익개선 여지가 현재로서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주가의 반등이 있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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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