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이은지 기자] 8일 아시아 증시는 모두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의 관심이 지난 주말 발표된 양호한 미국 고용지표에서 실적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쪽으로 옮겨간 영향이다.
이날 일본 증시가 체육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한국과 중화권 증시는 모두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2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1980선까지 후퇴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7%, 13.28포인트 하락한 1981.89로 이날 장을 마쳤다.
중추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국 증시도 개장 초 일시 상방 영역에 머물렀지만 하락 마감했다.
경기 둔화 우려에 더해 중국 규제당국이 IPO 승인을 재개했다는 보도까지 전해지면서 지수를 압박했다.
캐피탈 증권 애널리스트 에이미 린은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전망 기대감이 저조한데다 휴장 중 발표됐던 중국의 9월 제조업 PMI지표가 부진했던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6%, 11.75포인트 내린 2074.42로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상하이종합지수의 단기 저항선이 2050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증시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접고 하락 마감했다.
긴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중국 투자자들이 본토 증시를 하락세로 끌어내린 것이 홍콩 증시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가운데, 최근 잇따른 상승세에 이은 조정 장세가 나타났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89%, 187.82포인트 밀린 2만 82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는 대형 기술주들의 주도로 1% 가까이 하락했다.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전망이 어두운데 대해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97%, 74.76포인트 내린 7615.89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HTC가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0.9% 하락했고 TSMC가 2.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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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