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은행이 총액한도대출제도와 같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유도 업무도 한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은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이 요구한 '총액한도대출제도의 개요 및 시행목적, 성과, 문제점, 실효성 및 제도유지에 대한 필요성과 한은의 입장'에서 "총액한도대출제도는 경기 위축 등으로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를 한은의 업무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접근기회 확대에 중앙은행이 기여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한은은 공개시장조작시 총액한도대출로 인한 통화안정증권 발행 및 이자 지금을 포함해 유동성을 조절하고 있으며, 통안증권 외의 여타 유동성 조절수단 활용으로 통안증권 누증을 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총액한도대출을 통해 저금리 자금 지원효과는 지원대상 중소기업 대출금리 하락과 지원대상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이용 기회 확대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3월 국회 입법조사처는 총액한도대출 제도가 한은의 본연의 업무라고 보기 어렵고, 총액한도대출에 따른 통화량 증가로 통안증권이 발행돼 장기적으로 통화량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은행을 통한 간접대출로 한은의의도 만큼 저금리로 저신용 중소기업에게 전달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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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