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조부로부터 물질적·정신적으로 큰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밝힌 것과 달리 고등학교 3학년 때 할아버지로부터 토지 일부를 증여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94년 매각 당시 해당 토지의 공시지가만 2억3000여만 원이고 안 후보의 지분 20%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9200만 원 정도로 추정된다.
MBC측은 안 후보가 지난 2009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발간한 자서전인 '행복바이러스 안철수'에서 "내가 살면서 할아버지께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도움을 받지는 않았다"고 밝힌 점을 들며 "책 따로 행동 따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 후보측 금태섭 상황실장은 "후보가 고3 때인 33년 전의 일이고 금융실명제가 시행되기 전 돌아가신 조부가 하신 일"이라며 "현재 전혀 경위를 알 수 없지만 안 후보는 아무런 금전적 이득을 본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최근 MBC측은 안 후보의 논문 표절의혹과 연구비 착복 의혹 등을 제기하며 집중적으로 검증공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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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