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4일 오후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국채선물은 미결제가 증가하면서 상승의 흐름을 보였으나 국내 기관들의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강세가 제한됐다.
시장은 대체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꾸준한 순매수 확대에도 불구하고 금리는 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수급에 의해서만 장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며 장 막판까지 특별한 변동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일 대비 1bp 하락한 2.75%, 2.81%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 거래일 종가인 2.97%의 매수호가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후 1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인 106.39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3틱 하락한 106.36으로 출발해 106.43까지 올라섰다가 다시 내려왔다.
외국인은 445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선물과 은행권이 각각 742계약, 2792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보험권과 투신권도 각각 142계약, 196계약의 순매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6틱 오른 117.4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5틱 하락한 117.29로 출발해 117.48까지 상승했다가 소폭 하락했다. 현재까지 당일 최저가는 117.28이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오전에 국채선물이 전고점까지 이격을 좁히면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됐으나 은행과 증권의 매도로 강세가 제한되고 있다"며 "재료 부재 속 한산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아직도 복귀 안 한 매니저들이 꽤 있는 것 같다"며 "2일보다도 장이 조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한다고 해도 7월 때만큼 먹을 것은 없을 것이라는 얘기들을 한다"며 "매도할 이유가 딱히 없어서 장이 밀리지 않고 있지만 추가적인 인하에 베팅하기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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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