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각국의 대형 IT 사업자들이 초고속 LTE 기술 특허를 위해 제휴에 나서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올씽디지털 코너를 통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LTE 기술 특허를 위해 제휴에 나선 업체로는 AT&T와 클리어와이어, 휴렛패커드, KDDI, NTT 도코모, SK텔레콤, 텔레콤 이탈리아, 텔레포니카, ZTE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의 특허 제휴는 이전 돌비래버러토리스(Dolby Lab)에서 분사한 미국의 기업 특허 전문기업인 비아 라이센싱(Via Licensing)이 조율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바아 라이센싱 측은 LTE 특허들의 정확한 가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기기당 수 달러 정도(a few dollars per device)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제휴하는 업체들은 LTE 표준에 포함하는 원천 특허를 일부 밖에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비아 라이센싱의 로저 로스 대표는 제휴업체들이 보유한 지적 재산권 중 얼마나 많은 특허가 LTE 표준에 못 미치는지 정확히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20%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아 라이센싱 측은 LTE 특화와 관련된 지적 재산권의 절반 정도를 확보한 독립체를 구성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아 라이센싱의 존 엘러 무선 프로그램 담당 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허풀이 상당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퀼컴와 에릭슨, 노키아 등 일부 대형 업체들은 이런 움직임과는 별도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노키아의 경우 40개 이상의 업체들로부터 이미 LTE 원천특허 사용을 승인받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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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