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4일 증시는 미국 지표 호조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전망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제자리 걸음을 이어갔다. 중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악화로 글로벌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퍼졌지만 미국에서 내놓은 일부 경제지표가 기대 이상의 개선을 보이면서 상쇄시키는 역할을 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의 고용 자료와 서비스업 지표는 코스피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국의 민간부문 일자리 관련 지표는 상대적으로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달 미국의 민간부문 일 자리가 예상보다 많은 16만 2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서비스업 경기도 신규주문 급증에 힘입어 예상치를 상회, 확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에 대한 우려와 기대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시장은 상품시장인데 아직 경기에 대한 우려가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를 훼손할 정도는 아니다"며 "해외 유동성의 위험에 대한 선호는 아직 꺾이지 않아 외국인 순매수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선물시장의 침체는 증시에 다소 부담을 줄 수 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011년 이후 15만계약 이하의 거래량을 기록한 이후 5영업일 후 지수 수익률을 파악한 결과 7번 중 단 한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며 "일반적인 거래부진은 현물시장의 견조함을 증명하나 극단적인 거래침체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3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대비 0.65포인트, 0.25% 내린 263.05로 거래를 마감해 오늘 증시가 약보합 출발할 것을 예상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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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