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최나연, 신지애 일본여자오픈 부진

기사입력 : 2012년09월28일 19:17

최종수정 : 2012년09월28일 19:17

[뉴스핌=이종달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신지애(24.미래에셋)와 US여자오픈 우승자인 최나연(25.SK텔레콤)이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일본여자오픈(총상금 1억4000만엔)에서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신지애는 28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의 요코하마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11오버파 155타로 공동 57위에 그쳤다. 신지애는 60명이 나서는 3라운드에 간신히 진출한 셈이다.

최나연은 버디 2개, 보기 6개로 4오버파를 쳐 합계 9오버파 153타로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성적부진은 날씨 탓이다. 강풍을 동반한 악천후로 이날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올 시즌 LPGA투어 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펑샨샨(중국)은 3오버파를 쳤으나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선두를 지켰다.

이어 기도 메구미(일본)가 이븐파 144타로 2위에, 김나리(27)는 3위(1오버파 145타)에 각각 올랐다.

김인경(24.하나금융그룹)은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 공동 10위(4오버파 148타), 올 시즌 LPGA 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24)는 이나리(24)와 공동 12위(5오버파 149타)에 각각 랭크됐다.

최나연 [사진=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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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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