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선거홍보대행사 CN커뮤니케이션즈(CNC)를 운영하며 선거비용을 부풀린 의혹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28일 검찰에 출석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이 의원을 상대로 지난 4·11 총선과 2010년 지방선거 당시 CNC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비용을 부풀려 신고하고, 과다 보전받은 사실이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날 검찰에 출석해 "통진당에 대한 검찰의 무차별적이고 전면적인 탄압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저는 오늘 이 자리가 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보세력 탄압에 대한 진실과 양심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 담담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7월 말 소환 조사의 편의와 원활한 증거 수집을 위해 광주지검 순천지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아 수사를 진행해왔다.
앞서 검찰은 이 의원에게 지난 25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이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 등으로 출석에 불응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참고인성 피혐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지만 조사과정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필요할 경우 재소환하거나 바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 의원이 출석하는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 3명은 이 의원에게 계란을 던지고 욕설을 퍼부어 소란이 일었다. 특히 청사 주변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이 의원의 지지자들 30~40명이 이들을 제지하면서 충돌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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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