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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폐녀[얼굴은폐녀 사진=tvN `화성인바이러스` 영상캡처] |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화성인 '얼굴 은폐녀'가 변신 후 모습을 공개했다.
화성인 얼굴 은폐녀는 24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서 변신에 출연해 페이스오프에 성공한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얼굴 은폐녀는 남아있는 치아 뿌리를 제거해 임플란트 식립 과정을 겪었다. 담당 의사는 "분명 어려운 과정이었다. 하지만 틀니를 넣으며 균형을 맞춰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얼굴 은폐녀는 "고맙다는 말 외에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다. 감사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장장 6개월 동안 긴 시술 끝에 현재 치아 치료는 90% 완성된 상태.
치아 수술이 끝난 후 얼굴 은폐녀에게 남은 것은 공업용 콜라겐을 넣어 변형된 얼굴을 고치는 성형수술이었다.
얼굴 은폐녀는 턱과 이마 등 성형수술 후 미모를 되찾았고, 변신 성공 모습을 본 그녀의 남자친구는 "고생했어. 근데 다른 사람 같아서 어색하다"며 "이 옷 입고 나랑 사진 찍자. 연예인 다 됐다. 이제 얼굴 가리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화성인 역시 "내가 두 번 태어난 것 같다. 이제 마스크 안 쓴다"며 "내성적인 사람인데 이렇게까지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여왕된 것 같고, 정말 여자 된 것 같다"며 벅찬 심경을 밝혔다.
한편 화성인 얼굴 은폐녀는 지난 4월 방송 출연 당시 불법 성형 시술로 인해 치아가 없어지는 등 부작용을 겪은 얼굴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으며, 당시 트렌스젠더라는 사실을 공개해 네티즌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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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