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수요일 아시아 증시가 오후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 확대 소식이 아시아 전반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중국증시는 외국인 직접투자 감소 소식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19일 일본증시는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규모 확대 소식에 4개월래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은행은 금융정책회의를 통해 현재 70조엔 규모의 자산매입 및 대출 프로그램을 10조엔 증액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BOJ는 또한 이 프로그램의 기한 역시 기존보다 6개월 연장한 2013년 말로 연기했다. 내년 6월까지 단기국채를 5조엔 매입하고 내년 연말까지 10년물 국채를 5조엔 사들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19%, 108.44엔 오른 9232.21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도 764.80으로 0.85%, 6.44포인트 올랐다.
일본에 이어 홍콩과 대만 증시에도 BOJ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62%, 47.65포인트 오른 7781.91로 이날 장을 마쳤다.
이날 가권지수는 장 내내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BOJ 양적완화 발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홍하이가 0.8%, TSMC가 0.4%, 치메이 이노럭스가 2.2% 각각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도 BOJ 호재에 1% 이상 급등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후 3시 23분 현재 2만 830.46으로 전날보다 1.12%, 231.42포인트 오르고 있다.
은행관련주들이 지수 오름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
다만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
BOJ 발표 이후 사흘만에 첫 상승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는 8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석달째 감소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찾는데 고심하고 있는 모습.
이날 중국 상무부는 외국인 투자금액 감소가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 24분 현재 2059.14로 전날보다 0.02%, 0.40포인트 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소식에 장중 한때 0.4% 상승하던 코스피는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며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다만 일본의 정책 호재가 지지선으로 작용해 2000선을 사수하는 것은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5%, 2.92포인트 오른 2007.88로 이날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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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