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트 롬니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확실하게 누르면서 양당 전당대회가 종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NBC/월스트리트저널이 실시한 미국인인이 누구에게 투표를 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서 오바마는 롬니를 50% 대 45%의 지지율로 따돌렸다. 이는 지난 8월 21일 발표된 48% 대 44%에 비해 격차가 소폭 확대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등록 유권자의 확대그룹에서 오바마는 50%를 획득하고 롬니는 44%를 획득했다.
이는 롬니가 오바마와 총선 토론을 갖기 2주 전인 동시에 대선의 7주 전이 되는 시점에 나온 결과다. 롬니는 그의 선거운동 방식이 구설수에 오르는가 하면 플로리다 후원자 모금행사에서 비밀리에 한 "47%의 희생자라고 생각하는 미국인" 발언으로 수세에 몰렸다.
오바마는 국가의 일반적 상황 뿐 아니라 경제에 대한 낙관적 생각들이 늘어나면서 이 여론조사에서 유리하게 나타났다.
등록 유권자의 39%가 “국가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전인 32%에서 올라간 것이다. 약 42%는 경기가 내년에는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고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사랍은 18%였다. 지난 7월에는 유권자들은 이 질문에 같은 비율로 답했다.
이 여론조사의 책임자인 피터 하트는 “오바마가 명백하게 롬니보다 한 걸음 앞서 있다”고 평가하면서, 다만 “단지 한 걸음 뿐”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후속 사건이 오바마의 우위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얘기다.
오바마의 직무수행지지도는 50%를 돌파했다. 이는 재선에 중요한 신호다. 오바마의 경제수행능력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달 44%에서 47%까지 올라갔다. 반면 외교수행능력에 대한 지지도는 최근 중동에서 일어나는 반미시위로 인해 지난달 54%에서 49%로 빠르게 내려갔다
여론조사는 오바마와 민주당이 선거운동을 경제성과에 대한 국민투표에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롬니는 민주당이 이득을 줄 수 있는 미래에 대해 선택을 강조하는 것을 선호했다. 오바마가 취임해서 사정이 나빠졌다는 유권자 대 그렇지 않은 유권자는 41%대 38%였다.
어느 후보자가 앞으로 4년을 더 잘 이끌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오바마가 롬니를 두 자리 숫자로 이겨 47%대 36%를 기록했다. 이 전화여론조사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등록 유권자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3.27%포인트다.
오바마는 롬니의 이슈 공격을 차단하는데 진전을 보였다. 양 진영이 누가 더 의료보험을 잘 수호할 것인지에 대해 서로를 비난할 때, 오바마는 대규모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10%포인트를 앞서나갔다.
롬니가 소득세율을 20%까지 낮추겠다고 해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은 오바마가 세금 현안에 대해서도 45%대 39%로 더 낫다고 보고 있었다.
여성 문제에 있어 오바마는 2대1로 앞선다. 중산층을 문제에 있어서는 53%가 오바마를 선택하고 34%가 롬니가 낫다고 생각했다. 좋은 국군통수권자로는 오바마는 45%, 롬니는 38%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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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