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유가부담은 있지만, 원화강세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3분기 영업실적은 유가상승 부담과 화물부문 단가약세로 예상보다 저조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여객부문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성수기 실적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재무 안정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노선 경쟁력 강화도 나타나는 상황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여객부문의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원화강세 효과도 본격화될 전망돼 최근 주가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으나 중장기 측면에서 상승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실질적인 수송량이라고 할 수 있는 8월 국제선 유상여객킬로(RPK)와 유상톤킬로(RTK)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 1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공급량인 유효좌석킬로(ASK)와 유효톤킬로(ATK)는 각각 7%, 5%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결국 8월 탑승률(L/F)은 상승세를 시현한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지 화물 수송단가(Yield)는 전년 동월 대비 6% 하락해 전반적으로 수송량은 양호했지만, 단가는 기대에 못 미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전체로도 유상여객킬로(RPK) 7%, 유상톤킬로(RTK) 9% 정도의 수송량 증가율이 예상되며 여객 탑승률(L/F)도 80% 중반대로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화물부분은 부진하지만, 여객부문 호조세로 3분기 영업이익은 169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송 애널리스트는 "7월, 8월 평균 급유 단가는 각각 배럴당 120달러와 125달러로 추정되며 싱가포르 제트유가는 9월 14일 기준 배럴당 136달러를 기록하면서 연간 최고치인 3월 9일 기준 배럴당 137.8달러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연평균 제트유가 배럴당 1달러 상승 시 연간 유류비는 140억 가량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결국 최근 주가 하락세는 유가 급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그는 "최근 원화강세 흐름은 향후 긍정적 효과로 전개될 전망"이라며 "원화강세는 달러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외화환산이익을 발생시키며 실질적인 해외여행 수요를 견인하는 효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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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