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스페인이 조만간 경제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국채 매입 방식을 이용하더라도 구제금융을 신청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종적인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스페인 정부가 공식 구제금융을 요청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은 지난 주말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논의한 경제개혁안을 오는 27일 공개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에 에발트 노보트니 ECB 정책이사와 얀 케이스 드 예거 네덜란드 재무장관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의 혜택을 보기 위해서 스페인 정부는 반드시 지원을 공식 요청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보트니 이사는 16일자 오스트리아 시사주간지 프로필(Profil)과의 인터뷰에서 “ECB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이 유로존 위기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인 수단”이라면서, 다만 프로그램이 긍정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정책이 뒤따라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페인이 유로존 안전망으로 직접 들어오지 않는다면 도울 수 없다며, 스페인 정부의 지원 요청을 촉구했다.
이보다 하루 앞선 16일 드 예거 장관 역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전면적인 구제금융을 요청할지 여부는 스페인이 직접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불어 “스페인이 경제 개혁과 긴축 노력을 지속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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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