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S디젤' 내년 1월 출시…한번 주유하면 '1200㎞' 질주

기사입력 : 2012년09월13일 22:20

최종수정 : 2012년09월13일 22:20

[뉴스핌=김인규 기자] 포르쉐가 내년 1월에 현재 디젤모델 중 가장 강력한 힘을 자랑할 '카이엔 S 디젤'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이엔 S 디젤은 바이터보 차지 4.2리터 V8엔진을 탑재해 382마력의 성능을 구현했다. 최고 토크는 850Nm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7초가 걸리고 최고속력은 252㎞/h이다. .

특히 강력한 성능을 갖추면서도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을 통해 '카이엔 S 디젤'의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L당 12.0km를 달성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218g을 실현했다.

포르쉐 구동력 제어장치(PTM) 사륜구동 체계로 후륜구동의 정교함을 사륜구동에도 구현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는 이러한 성능을 더욱 역동적이고 스포티하게 만들어준다.

'카이엔 S 디젤'은 트레일러나 보트를 견인하고 이동하기에도 적합할 정도로, 최대 견인 능력인 3.5톤의 힘이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주행을 위한 충분한 예비 출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100ℓ 연료 탱크를 장착한 카이엔 S 디젤은 추가 연료 주입이나 정지 없이 1200㎞(유럽기준)까지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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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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